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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광저우 호텔 일회용품 ‘OUT’

내년부터 중국 광저우(廣州)시 호텔에서는 칫솔, 비닐 쇼핑백 등 일회용품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중국 광저우(廣州)시는 2012년부터 시내 호텔에서 치약, 칫솔, 비닐 쇼핑백 등 일회용품을 제공할 경우, 최고 1만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광저우시는 지난 2010년 지역 호텔에서 일회용품 제공을 금지토록 권고했지만 제대로 이해되지 않아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3년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해 백색 오염이 없는 도시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대형 슈퍼와 백화점, 전통시장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비닐 쇼핑백을 유료로 판매토록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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