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생부는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재배삼을 활용한 식품제조를 전국적으로 허용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3월 지린(吉林)성을 시범지구로 지정해 재배삼을 식품에 첨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인삼으로 만든 식품에 독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자 이번에 시행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삼을 약용으로만 사용토록 제한했으나 지난 2009년 인삼을 활용한 식품 제조 국제기준이 마련되고 인삼의 식품 첨가가 국제적으로 승인되면서 이번 확대가 탄력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