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중증 외상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대전과 충청남·북도와 119헬기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119항공구급서비스를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앞으로 도와 인접한 대전, 충남·북도에서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위해 119구급헬기를 요청하면 이에 응하기로 했다.
또 중소형 병원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헬기를 이용,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헬기 이·착륙장 여건 조사, 광역지휘통신망 구축, 환자 헬기이송 매뉴얼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