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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지원법 개정안 발의

인천지역 여야 의원들을 중심으로 2014년 인천아시아 경기대회의 정상추진과 지방재정안정화를 위한 법률안 개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특히 관련법안이 통과되면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8천억 원의 재정이 지원될 전망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을 비롯한 여야 의원 56인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및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11일 국회에 발의한다.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이 대표발의하는 이번 개정안은 경기장 신축·개축·보수 등 시설비 75%, 인접 도로비 70% 이상 국가지원 조항을 추가해 평창동계올림픽 수준의 국비 지원조항과 대회관련 지방채를 국가가 인수 할 수 있도록 해 2002부산아시안게임에 상응하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박상은 의원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여야의원들이 합심했다”고 제안배경을 설명했으며, 윤관석 의원은 “국제대회의 성공개최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방재정위기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부족한 재원을 국가로부터 8천억 원 이상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인천시민, 인천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인천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인천시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정협의체’가 머리를 맞댄 결과”라며 “앞으로 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인천시민,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인천시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않았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여야 의원 56인의 동의로 제출돼 2012년도 정기국회 안에 통과가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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