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생애에서 오래오래 기억이 되는 뜻 깊은 날이 됐으면 합니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윤외출)는 지난 12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관내 거주 불우 탈북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위로했다.
간담회에는 교통사고로 뇌병변 3급 장애가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며 꿋꿋이 생활하고 있는 탈북여성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시력회복이 불가능한 탈북 여성 등 우리 주변에서 가까이 살면서도 소외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탈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화성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회원들이 탈북자들에게 생활선물세트 및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