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규모 관광휴식공간인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가 오는 16일 문을 연다.
13일 안산시에 따르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시화호 남측 간석지인 대송단지 내 98만여㎡에 조성됐다.
시는 중앙광장 등 3곳에 해당화와 해송 등 2천610주를 심어 화훼단지를 만들고 5개의 크고 작은 풍차, 정자, 4.3㎞의 산책로와 관찰 데크, 포토존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바로 옆에 약 2천면의 주차장을 만들었으며, 안산서부교회 앞 임시도로와 방아머리 주출입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했다.
수변 공원이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1.2㎢의 자연형 수로를 만들고, 곳곳에 연못도 만들었다.
시는 16일 개장식을 연 뒤, 1천여 그루의 메타세콰이어를 심어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연차적으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휴식공간 조성과 즐길거리에 대한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