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19일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병원 대표와 의료기관 대표, 관광시설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호전은 관광상품 개발과 연구, 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재학생 관광안내 지원활동을 하며, 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김철민 시장은 “한호전과의 양해각서 체결로 관광 활성화 연구사업과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호전과의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숙박, 교통, 식음료, 관광시설업 등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와 한호전은 업무협약에 이어 한호전 내에서 한국의료관광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편, 시는 의료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입법예고 중이며, 관광 진흥 조례 제정을 검토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법적인 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