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통합교통정보센터·방범관제실·불법주정차단속 등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U-통합센터 확장 공사가 오는 10월초 완료된다.
시는 이와관련, 통합운영에 필요한 전산장비 및 부가설비를 설치·이전하는 작업을 위해 시스템 일제 점검이 이뤄진다고 20일 밝혔다.
U-통합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앞으로 남양주시의 도로 소통·돌발상황, 버스운행관제, 방범 돌발이벤트 감지, 불법주정차 단속업무 등이 한 곳에서 모두 이뤄진다.
또, 각 시스템 응급상황 및 시설물 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도 가능해진다.
U-통합센터는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위해 교통·방범 경찰인력 24시간 업무 공간과 유관기관 활동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지난 5월 전국 1등으로 국비를 지원 받는 U-City 시범사업을 통해 교통상황, 재난·재해 상황, 방범, 주차단속 등의 정보 및 CCTV영상을 통합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돌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한 통합운영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도시정보 통합 가이드라인을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2013년 4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유관기관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매체에도 상황전파를 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