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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소년, 페루에 3-0 산뜻한 출발

단식2·복식1경기 勝
강구건 단식 2-0 승리

한국 남자 유소년 선수들이 2012 세계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페루에 완승을 거두고 산뜻하게 첫 걸음을 뗐다.

이형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선수단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왕립 바르셀로나 폴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페루와의 경기에서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3-0으로 이겼다.

국가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강구건(15·경북 안동고)이 첫 단식경기에 페트르 이마흐키네를 2-0(6-1 6-3)으로 제쳐 여유롭게 시작했다.

첫 세트에서 이마흐키네를 가볍게 제친 강구건은 2세트 한때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지기도 했지만 내리 5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해 상대를 제압했다.

단식 두 번째 경기에서 정현(16·수원 삼일공고)이 니콜라스 알바레스를 2-0(6-1 6-2)으로 이겨 한국이 일찌감치 첫날 승리를 챙겼다.

승리가 확정된 상황 속에서도 한국은 강구건-홍성찬(15·강원 우천중)이 복식에 나서 알바레스-이마흐키네를 또다시 2-0(6-4 6-2)으로 꺾고 1승을 기록했다.

한편 김다혜(16·중앙여고), 정영원(16·안동여고), 송아(16·충남 서일고)가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이집트에 0-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단식 첫 경기에 나선 정영원이 산드라 사미르에 1-2(6-4 2-6 5-7)로 역전패해 불안하게 시작한 여자팀은 두 번째 단식 경기에서 김다혜가 마야르 셰리프에 0-2(3-6 2-6)로 뒤져 1패를 떠안았다.

정영원-송아가 복식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렸지만 셰리프-사미르 조에 0-2(1-6 4-6)로 무릎을 꿇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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