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직접 펼치는 축하공연 눈길… 사회 귀감 어른에 표창장 수여도
가평군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존경받고 우대하는 풍토를 마련해 건강한 장수사회를 이뤄가고자 4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회장단 및 지역어르신, 각급기관 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송재무 대한노인회의 기념사, 이진용 가평군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복지관·경로당에서 배운 국악, 장구공연과 꿈나무들의 밸리댄스, 동호회원들의 색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과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으로 귀감이 돼 온 상면 최경진옹, 가평읍 김종석옹, 북변 이곡1리 노인회 등에 대한 표창 수여로 이어졌다.
이진용 군수는 “우리가 풍요를 누리고 있는 것은 어르신들이 흘린 피와 땀 덕분”이라며 “노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존경받는 풍토를 이룰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책을 꼼꼼히 챙겨 건강한 은빛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인건강증진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가기회의 확산을 위해 5일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7회 가평군지회장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가평읍 게이트볼 구장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