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3년 말까지 244개 전 시·도와 시·군·구 민원실에서 신용카드로 민원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KB국민카드, 농협은행,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SK카드, 한국씨티은행, 한국외환은행, 현대카드 등 10개 신용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3년 말까지 전국의 모든 시·도와 시·군·구 민원실에서 민원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되며, 카드결제 수수료는 자치단체가 부담하게 된다.
1천원 미만의 소액 수수료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카드수수료율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