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만원 대 LED램프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소비자용 LED조명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4일 전구 4종, MR16램프 4종 등 총 8종의 LED조명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MR(Multifaceted Reflector)16램프는 에너지 효율 등을 보완한 LED 광원의 램프로 실내 인테리어, 전시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이번 신제품은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 백열등 대비 80% 이상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하루 3시간 사용을 가정했을 때 13년 이상의 긴 교체 주기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신제품을 출시한 유럽시장에 이어 국내, 미국 등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번 신제품이 삼성전자의 LED조명 사업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갑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LED조명의 절전효과, 긴 수명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LED조명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