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제3회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0여명이 참가해 대회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작품을 제작, 나전칠기 최고의 명인을 가리게 된다.
또 대회기간 동안 나전칠기 체험경기대회도 함께 열려 유치원, 초·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펼쳐질 예정이며 작품 공모전에서는 전복과 조개껍데기를 붙여 칠을 입힌 나전칠기 전통 멋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나전칠기는 1천년 이상 내려온 우리 고유의 전통 공예로서 남양주시는 지난2010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째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며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상이, 은상과 동상은 각각 경기도지사와 남양주시장 상이 주어 진다.
나전칠기 공모전 부문에서는 대상 경기도지사 상,금상 남양주시장 상,은상 남양주시의회 의장상,동상 ㈔중요무형문화제 기예능협회장 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체험경기대회 최우수상에게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이, 우수상은 남양주시의회 의장상과 국회의원 표창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