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리경진대회에는 옹진군 관내 일반음식점 14개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향토음식 27점을 선보였으며 심사는 식품, 영양, 요리 등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5개 분야(대표성, 구성, 독창성, 실용성, 표현성)로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이 수상자를 선발했다.
바지락 느르미 등을 출품한 하늘가든 대표 허복순씨(하늘가든 대표, 영흥면)가 5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 대표는 “평소 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개발에 관심이 많아 참가했는데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여러 번의 연구와 시연을 거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덕적면 큰물가든 김정순씨의 단호박 해물갈비찜, 자월면 달바위식당 김연애씨의 가시리국, 백령면 시골칼국수 박형화씨의 메밀굴밥, 영흥면 청초수물회섭국전문점 강미숙씨가 출품한 낙지무침, 영흥면 해뜨는집 김은숙씨가 선보인 묵은지해물간재미탕 등 다양한 출품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옹진군의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개발하고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조리교육 및 향토음식 요리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향토음식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