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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병원 찾는 외국인 5년간 2배↑

도내 작년 8만5436명 증가… 신경외과 과목 최고

수도권 소재의 국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 수가 지난 5년간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병원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 위치한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수는 지난 2007년 10만5천127명에서 2011년 20만2천947명으로 두배 가량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동안 도내에서는 4만659명에서 8만5천436명으로, 서울은 4만9천690명에서 8만9천38명으로, 인천은 1만4천778명에서 2만8천473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5년동안 전남이 143%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경남이 142%, 울산이 128% 증가로 뒤를 이었다.

진료 과목별로는 신경외과가 15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응급의학과 152%, 소아청소년과 142%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진료 과목별 현황은 내과가 8만8천29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형외과 5만1천295명, 산부인과 4만5천375명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인 우리나라의 보건의료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고 외국인 환자 수 역시 늘어나 의료 한류시대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및 홍보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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