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9일 개군면 하자포리에 개군보건지소를 개소하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개군보건지소는 지난 1997년부터 15년여 동안 운영되던 기존 보건지소가 협소하고 노후된데다 소재지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늘어나는 지역주민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축됐다.
개군면사무소내 1천362㎡부지에 5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한방진료실과 내과진료실, 예방접종실, 보건교육실 등을 갖춘 현대식 건축물로 준공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그동안 개군면민들께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게 해 드리지못해 늘 죄송스러웠다”며 “앞으로 깨끗한 보건지소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건강한 삶이 영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