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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출신 ‘런던올림픽 스타’ 총출동

태권도 황경선· 사격 최영래 등 고향 명예걸고 ‘메달 사냥’

2012 런던올림픽에서 경기도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던 경기도 출신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한번 감동을 선사한다.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황경선(고양시청)은 오는 15일 여자일반부 67㎏급에 나서 경기도의 대회 11연패를 이끈다.

또 런던올림픽 90㎏급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남양주시청)은 올림픽 이후 대표팀 코치로 선임돼 선수들의 기량 확인차 대구에 들른다.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은메달리스트인 최영래(경기도청)는 공기권총과 50m권총에서 올림픽에서 따지 못한 금메달에 도전한다.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과 플뢰레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딴 정진선, 최병철(이상 화성시청)과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한 남현희, 오하나(이상 성남시청)도 각각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 플뢰레 단체전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인 ‘로즈란’ 장미란(75㎏급·고양시청)은 올림픽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 10년 연속 3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배드민턴 유연성(수원시청)은 지난 7일 사전경기로 열린 남일반 개인복식에서 정정영(고양시청)과 팀을 이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육상 이두행(고양시청)과 정상진(용인시청), 전영은(부천시청), 수영 정다래(수원시청)와 김서영(경기체고), 사이클 최승우(의정부시청)와 이혜진(연천군청), 역도 문유라(경기도체육회)와 지훈민(고양시청), 유도 황예슬(안산시청), 정다운(양주시청), 김잔디(용인대), 황희태, 김성민(이상 수원시청), 사격 김대웅(국민은행), 정미라(화성시청), 체조 김승일(수원시청)도 이번 체전에 출전한다.

단체종목에서는 하키 남일반 성남시청과 여일반 평택시청 선수들이 런던에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전국체전 메달 사냥에 나서고 핸드볼 김정심(SK슈가글라이더즈)도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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