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클럽이 경기도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2 경기사랑클럽최강전에서 지역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뒀다.
위례클럽은 14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역리그 준결승전에서 용인시 서룡클럽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4-3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위례클럽은 전년도 우승에 이어 클럽최강전 사상 처음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위례클럽의 상대는 전통의 강호인 안양시 피닉스클럽을 2-1로 따돌린 시흥시 비룡클럽으로 결정됐다.
지난 6일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끝난 직장부 4강에서는 안산 남양공업이 안양 오뚜기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안성 농심켈로그는 용인도시공사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역리그 결승전과 직장리그 결승전은 오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되며 지역리그와 직장리그 3~4위 전은 20일과 21일 각각 수원매탄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5일 하남에서 개막돼 권역리그 144강과 조별 3개 클럽이 16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리그, 16강 토너먼트 등 6개월여간의 대장정이 마무리 된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사랑 클럽최강전이 공공스포츠클럽화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축구 관계자의 관심을 당부하고 결승전이 가족과 함께 응원하며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승전 때 브라질리언 퍼커션 ‘라퍼커션’의 축하공연과 이벤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