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9일 간 올해 새롭게 개발되는 식량작물의 새로운 품종 중 벼, 콩, 팥 등 3종류의 식량작물에 대해 이름을 공모한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름짓기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식량과학원(www.nics.go.kr) 홈페이지, 트위터(http://twitter.com/cropkorea), 페이스북(www.facebook.com/cropkorea)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3점을 선정해 올해 개발되는 신품종의 이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등 모두 110여 점을 선발해 부상으로 우리 농산물을 증정한다.
한편 지난해 5종류의 작물에 대한 공모에서는 총 2천779건이 접수됐으며, 저장단백질 함량이 적은 기능성 벼가 ‘건양미’, 성숙기가 빠른 이모작 밀이 ‘조아’, 영양성분이 골고루 높은 콩이 ‘늘찬’, 기능성 폴리페놀 성분이 많은 팥이 ‘아라리’, 흰색 찰기장이 ‘이백찰’로 새롭게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