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소유의 뉴서울 골프장(뉴서울CC) 매각이 문예위의 수입구조 부실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남동을) 의원은 “이명박 정권이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문예위 소유의 뉴서울CC 매각을 추진중에 있지만 지난 2008년 이후 7차례나 유찰이 되었음에도 기재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위탁을 결정했다”며 “자산가치의 저평가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캠코에서 매각 할 경우 여러 차례 조정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결국 자산가치가 저평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기재부는 매년 60억원 가량의 문예기금 수입을 벌어오는 뉴서울CC 매각 후 수입 보전 대책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문예위 운영 부실화를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