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가 15일 인도네시아 제2도시인 수라바야에 115번째 해외무역관을 개설했다.
수라바야는 동부 자바(East Java)의 주도(州都)로 서부 자바(West Jaba)의 중심도시인 수도 자카르타와 함께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거점이다.
수라바야 무역관은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개설되는 2번째 무역관이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 세계 4위인 2억4천만 명의 인구, 연평균 6.5%의 고도성장을 기반으로 거대 내수시장으로 성장 중인 유망시장이다.
우리나라와는 2007년 한-아세안 FTA 발효된 이후 지난해 교역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동남아 최대의 경제 협력국이자 세계 제6대 교역 대상국이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수라바야 무역관 개소를 통해 MIST 국가인 양국 기업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라바야 시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개관식에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 김영선 인도네시아 대사와 하지 수까르워(Mr. Haji Soekarwo) 동부 자바 주지사 등 양국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