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의 민원을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15일 군포시 산본중심상업지역 일대서 민원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찾아가는 융합 도민안방’을 선보였다.
도는 ‘찾아가는 도민안방’ 출범 2주년을 맞아 현장행정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활민원과 도시주택, 복지, 일자리 등 기본 상담을 담당하는 도민안방 3개팀, 도 무료법률상담, 경기일자리버스, 사기피해 예방, 무한돌봄 상담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점을 모색했다.
또한 도민안방을 찾은 도민들의 민원해결과 함께 협조기관으로 나선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국민연금공단, 군포소방서, 원광대 산본병원, 군포소방서, 노인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노인취업 및 건강, 병무, 수지침 등 다양한 서비스 체험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군포시에서도 함께 참여해 금연상담, 무한돌봄, 일자리상담 등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융합 도민안방 서비스에는 김성렬 제1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재우 경기도의원(민·군포)도 직접 참여,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애로와 개선점 등을 청취하고 관련 상담서비스를 직접 연결해 주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지금 도는 회의·문서 위주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을 찾고 주민의 눈높이로 소통하는 ‘4G’라는 현장중심 도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바로 그러한 도정방향과 딱 맞아 떨어진다”며 “앞으로도 오늘 행사와 같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들에 대한 무한섬김 행정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지난 2010년 8월 출범이후 올 9월까지 총 43만7천건의 민원을 처리하면서 ‘201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과 ‘2012 국민건강증진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