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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1연패 향한 ‘차분한 행보’

장미란, 역도 10년 연속 3관왕 위업… 도, 오늘 선두 확실시

 

 

경기도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1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도는 15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소프트볼, 스쿼시, 씨름, 조정 등 4개 종목이 추가로 끝나 모두 17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금 100개, 은 97개, 동메달 107개로 종합점수 1만7천368점으로 개최지 대구시(금 56·은 50·동 58, 1만8천401점)에 이어 종합 2위를 이어갔다.

도는 종목우승이 확실시되는 육상과 유도, 탁구 등의 종목이 끝나는 16일 선두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금 46개, 은 45개, 동메달 48개로 종합점수 1만875점으로 종합 9위에 올라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경기도

도는 이날 끝난 스쿼시와 조정이 종목 준우승을 차지한 반면 씨름과 소프트볼은 종목 5위와 9위에 머물렀다.

기록면에서는 이날만 수영 남일반 자유형 50m에서 박민규(고양시청)가 양정두(전남수영연맹)와 함께 22초52의 기록으로 10년 만에 한국신기록(종전 22초55)을 세운 것을 비롯해 육상 남대부 400m계주와 남일반 400m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역도 여일반 +75㎏급 장미란(고양시청)이 10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역도 남일반 56㎏급 고석교(평택시청)가 3관왕에 동행했고 역도 남일반 62㎏급 지훈민(고양시청), 육상 남고부 1천500m와 5천m 이종인(남양주 진건고), 여고부 100m와 400m계주 박성면(경기체고), 여일반 200m와 400m계주 김소연(안양시청), 100m와 400m계주 정한솔(김포시청)도 각각 2관왕에 등극했다.

단체종목인 탁구에서는 남녀고등부 수원 화홍고와 안산 단원고, 남녀대학부 경기대와 용인대가 나란히 결승에 오르며 사실상 종목우승을 확정했고 축구에서는 경희대가 광주대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테니스 남고부 수원 삼일공고와 여대부 명지대도 경북 안동고와 인천대를 각각 3-0,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또 정구 남대부 한경대와 농구 남녀일반부 경희대와 용인대, 배구 남대부 경기대, 남녀일반부 화성시청과 수원시청, 펜싱 남일반 사브르 선발팀, 여고부 에페 화성 향남고, 여일반 에페 도체육회도 나란히 결승에 안착했고 핸드볼 여일반 SK슈가글라이더즈, 펜싱 남일반 에페 화성시청, 여고부 플뢰레 성남여고, 배구 여고부 수원 한일전산여고는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천시

시는 이날 육상 여고부 1천500m에서 김연아(인천체고)가 4분29초61로 1위에 올랐고 여고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김지민(인천체고)이 11분01초55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58㎏급에 출전한 임문혁(상정고)도 강대훈(충남체고)을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사격 여일반 50m소총복사에서는 권나라(인천남구청)가 594점을 쏴 1위에 입상했고 양궁 여고부 개인전 이소담(부개고)과 씨름 일반부 경장급(75㎏) 배대윤(연수구청)도 정상에 올랐다.

단체종목에서는 배구 남대부 인하대가 경남과학기술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고 농구 여고부 인성여고와 야구 일반부 인하대도 각각 전주기전여고와 단국대를 63-61, 13-6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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