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인천광역시 시민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인천시 옹진군 생활체육회가 지난 16일 조윤길 군수에게 우승기를 전달했다.
지난 14일 문학월드컵주경기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인천시 10개 군·구 선수단, 주민 등 7천여명이 참여해 위대한 도전, 승부차기, 도전! 인천벨, 한마음 줄다리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옹진군은 줄다리기, 위대한 도전 2개 종목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이어달리기에서는 역전승으로 3위를 기록하면서 종목별 합산점수 2천900점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모든 지역이 섬으로 이뤄져 타 지역과 달리 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기에 매우 어려운 지역적인 조건을 갖고 있는 옹진군이 이같은 성적을 거둬 그 의미를 더했다.
우승기를 전달받은 조윤길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친목과 화합을 이뤄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체육회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