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20일 주민과 함께 운영하는 ‘이랑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풍물패 ‘버슴새(문학정보고)’의 공연 및 고사에 이어 그동안 자원 활동가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책갈피 만들기 외 6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이 무거운 공간이 아닌 친숙한 공간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각계각층의 문화·예술인이 도움을 자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랑도서관은 지상3층 규모로 열람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주민에게 개방된다.
또한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구는 이날 개관식에 앞서 자원활동가 동아리 모임인 ‘이랑사람들’과 도서관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