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아동복지시설에 파견근무중인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등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사흘간 도 북부청사, 용인시청, 안산시 상록구청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공익근무요원에게 아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못지않은 책임감을 갖도록 하게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전문 강사가 파견돼 아동학대예방 및 성범죄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교육 참석이 어려운 시·군은 자체교육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익근무요원들이 아동을 돌보고 힘이 되는 아동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는 총 759개소의 아동복지시설 중 337개소의 시설에 407명의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