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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내년 교육예산 확충

유치원, 초·중·고교에 202억원 지원… 올 대비 24% 늘려

부천시는 내년에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202억원의 교육예산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의 162억원 보다 24%(40억원) 증가한 것이다. 전체 일반예산(8천100억원)의 2.5%에 해당된다.

주요 지원사업은 어학실 구축, 급식시설 개선, 체육문화공간 구축, 교육정보사업 등 92건의 인프라 부분과 원어민 보조교사,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부천미래학교 운영, 자기주도학습, 부천아트밸리 사업 등 48건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사업비는 인프라 부문에 101억4천600만원, 교육 프로그램에 100억5천200만원이다.

부천미래학교는 경기도의 혁신학교와 유사한 것으로 시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교육과정, 학교운영시스템 등에 획기적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도록 권장하는 학교다. 내년 10개 초·중·고교를 선정, 1억원씩 지원한다.

부천아트밸리사업은 우수 문화예술인들이 각 학교에 연극, 미술, 악기 연주, 만화 등 하나의 예술 특기를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지역 내 62개 초교와 32개 중학교 전체가 운영하고 있다. 내년엔 29개 고교 가운데 19개 고교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부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이들 교육 지원사업을 각 학교의 지원 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결정했다. 이 사업은 시의회의 의결을 받으면 확정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시는 교육지원 예산을 지난 2010년 104억원에서 2011년 137억원, 지난해 162억원으로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14년에는 일반 예산의 3%(243억원 가량)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교육지원 사업과 별도로 내년에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을 확대, 유치원 3∼5세 어린이, 초·중학교 전체 학생 8만8천400여명이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227억원.

시의 한 관계자는 “일반예산의 3%까지 교육예산을 늘리는 게 시장 공약사항”이라며 “학교와 교육 당국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지원 사업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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