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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없던 섬마을에 희소식 옹진군, 군부대시설 개방한다

MOU 체결… 연평·덕적 주민들 배타는 불편 해소

인천시 옹진군은 목욕탕 시설이 없어 배를 타고 인천으로 나가야 했던 연평·덕적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군부대와 목욕탕 활용 MOU를 오는 29일 체결한다.

군은 이를 위해 그동안 군부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관정개발 및 목욕탕 보수공사를 시행했으며, 연평면은 충민관, 덕적면은 필승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평면 충민회관 목욕탕은 일반주민 모두에게 개방되며 남탕은 주 2회(수·토), 여탕은 주 3회(화·금·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덕적면 필승관 목욕탕은 어르신들에 한해 개방된다.

덕적면 필승관 목욕탕은 ‘덕적 효도 목욕탕’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되며 부녀회에서 면사무소 차량을 지원받아 주 1~2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탕 이용을 돕게 된다.

군부대 목욕탕을 이용하게 된 연평면 주민 김모씨는 “그동안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는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불편함을 덜게 됐다”고 이번 조치를 반겼다.

한편 옹진군은 주민들의 공중위생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기구 지원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목욕탕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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