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이 매월 두차례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부모니터단은 양평지역 주민과 행복을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로, 지난달부터 군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가족이 돼 웃음 가득한 점심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짧은 시간이지만 말벗도 해드리고 있다.
군 노인복지관은 하루평균 300여명의 노인들이 프로그램 및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무료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은 150~200여명으로 봉사자의 손길이 어느 곳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곳이다.
주부모니터단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어린 손길로 배식봉사는 물론, 한분 한분 안부를 물으며 함께 기뻐하고 걱정해주는 모습으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정애 주부모니터단 회장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식사 준비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