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드림스타트가 마련한 ‘우리들의 달콤한 사랑이야기’ 참여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보듬는 드림스타트가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외계층에 대한 새로운 돌봄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우리들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소 가족 프로그램 참여가 힘들었던 7가구의 드림스타트 가족을 선정해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해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가족의 가족 기능 향상과 가족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모여 그들만의 가족 케이크를 직접 만들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가족 사진을 찍는 등 함께 추억을 쌓았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인해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데,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가족사진도 찍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하며 즐겁게 보내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보람을 느낀다”며 “가족 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