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29일 2012년도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개최해 2012년도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가 추천한 총59개 사업 중 유관기관 소관사업 3건을 제외한 56건의 46%인 26건의 사업(6억2천22만4천원)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의결된 사업은 2012년과 2013년 예산으로 반영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구 재정형편을 고려해 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은 국·시비를 신청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자치구의 재정력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는 인천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를 인천시에서 개정하면서 일부 구의 반대로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연구한 재정력 격차를 감소하는 개선안으로 개정하지 않고, 재원조정교부금의 재원만 변경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사항에 대한 남구 주민입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오는 11월20일 현안사항의 효율적 운영을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남구의 쓰레기문제와 주차문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민관 공동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