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와 ㈔인천작가회의는 책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과 구립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주안5동 도서관에서 31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인천작가회의는 인천의 대표적인 문인단체로 그동안 지역에서 지역문인의 창작활동을 독려, 지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 근대문학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학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또한 80명에 이르는 회원들은 대부분 국내 유수의 문예지나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권위있는 문학상 수상자도 많아 명실상부한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예술 단체다.
앞으로 두 기관은 상호 인적자원 및 시설·장비 제공을 협조하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행사를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책읽는 남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남구 평생학습의 기반인 구립도서관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