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1%대의 안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배추, 무 등이 크게 올라 김장철을 맞는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오히려 악화될 전망이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2년 10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날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6.5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도내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2.2%) 이후 1%대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공업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1.9% 올랐다.
TV(-18.9%), 게임기(-15.2%), 모니터(-13.3%) 등은 내린 반면 핸드백(22.4%), 운동복(13.6%), 쵸코파이(12.3%) 등이 증가했다.
서비스는 1.3% 상승했다. 학교급식비(-32.8), 예방접종비(-7.6%) 등이 내렸으나 보일러수리비(18.8%), 단체여행비(국내 9.0%) 등은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지역난방비(11.7%), 도시가스(4.9%) 등이 오르면서 전년동월 대비 3.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5.1%로 타 품목에 비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파(95.5%), 배추(74.4%), 피망(59.8%), 배(35.9%), 무(35.2%), 상추(33.2%) 등 김장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반면 돼지고기(-10.6%), 고등어(-9.2%), 오징어(-8.7%) 등 육류와 어류의 가격은 내렸다.
농산물이 크게 오르면서 신선식품물가 상승률을 두자릿 수로 끌어 올렸다. 10월 신선식품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10.7%로 두자릿 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신선식품물가는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 기상,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1개 품목이 조사 대상이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배추 작황 등으로 김장철 농산물 수급불안이 초래될 가능성에 높다고 판단하고 농산물 비축·계약재배 물량 확대 등 김장철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