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3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영예의 농어민 대상을 수상한 농업인은 고품질 수박을 연구해 지난해 2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최봉구(청운면·채소부문)씨와 양봉업에 종사하며 꿀에서 면역증강제인 프로폴리스를 3일만에 생산할 수 있는 추출기를 개발해 특허출원한 양경열(강하면·축산부문)씨, 그리고 단월면 수미마을 위원장으로 농촌체험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헌기(농어민 핵심리더 부문)씨 등이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과 과수, 화훼, 수산, 임업, 축산 등 10개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과 능력으로 경기도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