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러브하우스 사랑의 집고쳐주기’ 하반기 사업을 선학동 등 저소득 총 16가구의 도배·장판 등을 교체해 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러브하우스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수혜가구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이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1천만원씩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5년째 진행되고 있어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에서 지원받은 4천만원으로 총 112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1천250만원으로 상향해 상·하반기 총 32가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또 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한국마사회 연수지점 ‘엔젤스 봉사단’은 물론 인천여성복지관 도배사들로 구성된 ‘마이스터 연합회 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도배·장판 등 교체와 함께 청소 및 가구 이동, 가재도구 정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