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모든 지역이 도서지역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산불진화장비와 인력조달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만큼 본청 및 7개면에 종합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유급감시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림감시 공익근무요원 등 자체가용 인원을 적극 활용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달부터 12월말까지를 겨울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유급감시원, 산불전문진화대, 병해충 예찰원, 산림보호강화요원 등 총 96명을 선발, 사전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