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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하수처리시설 확 바꾼다

400억 들여 노후차집관거 44.8㎞ 정비…불명수 유입 원천 차단


남양주시가 오수 무단 방류로 인해 논란이 됐던 화도 하수처리장(화도 푸른물센터)의 유입 수량을 1일 1만t으로 줄이고 하천수, 빗물 등의 불명수(不明水)를 원천 차단하는 등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화도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노후 차집관거를 대상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시행 및 국비보조 280억원을 포함해 총 400원억을 투자, 2015년까지 44.8㎞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또, 불명수 유입과 관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차집관거 및 지·간선에 대한 CCTV조사, 건축물 배수설비 오접 확인 등을 위한 송연조사를 실시해 차집관거 유입수·침입수 정비, 우수토실 폐쇄·정비, 지·간선 오수관 오접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역세수를 처리할 수 있는 경사판 침전시설과 부유물을 약품응집처리 후 처리수를 총인시설로 유입 처리해 방류하는 시설을 설치, 1일 4천300t의 처리용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화도읍 마석우리와 창현리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중인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사업(3단계)을 이달 중 착공해 2013년 7월까지 분류식 오수관거를 보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관거보수 및 배수설비 오접 등 불명수 유입구간에 대한 긴급보수공사를 실시해 8월부터 이미 1일 3천t이 줄어든 상태이며, 종합계획에 따라 화도 푸른물센터 1일 1만t 줄이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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