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국 장쑤성·길림성과 환경분야 협력을 위한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교류협력에 나선다.
도는 박신환 도 환경국장을 필두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두 지역을 방문해 환경보호청과 환경분야 협력양해각서 체결 등 도·성간 상호 환경분야 협력강화를 추진한 뒤, 도의 환경정책도 함께 소개한다.
협약에 따라 도와 장쑤성 등은 환경분야 신기술에 대한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환경기술 개발과 평가, 환경시설 및 기기 등 현안에 상호협력한다.
장쑤성은 중국내에서도 한해 2천813억8천만 달러를 수출(2010년 기준)하는 경제중심의 성으로 도와 환경분야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길림성과는 지난 2008년 맺었던 협약의 유효기간(5년)이 만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도내 환경기업들의 중국 진출 발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