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인천아신게임 주경기장의 정부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원론적이지만 정부의 지원발언을 이끌어냈다.

윤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문화부 예산관련 회의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정부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소개하며 주경기장 건설비용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유엔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더불어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인천과 수도권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광식 문화부장관은 “GCF의 유치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의 시너지 효과가 대한민국 관광, 컨벤션 산업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2013실내무도아시아대회, 인천무형문화재전수관, 국토 끝 섬 사업(백령도, 가거도, 독도 관광 진흥 사업)의 예산부족에 따른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