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본부장 정재식)는 7일 국민은행 인천남지역본부 관내 지점장들을 상대로 신용보증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도 연말 자금사정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최근 확대된 신용보증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보 인천영업본부는 미래성장동력 확충 및 일자리창출 분야에 최우선적 집중지원 계획과 하반기 부문별 보증지원 확대 방안 및 신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신보 인천본부는 세계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키 위해 보증지원 대상을 기존의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신용장 또는 수출계약서 등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출이 예상되는 ‘잠재수출중소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지난 2일자로 제조업에 대한 신용보증 공급금액을 150억원 증액해 관내 영업점에 배정함으로써 제조업에 대한 연간 신용보증 공급금액이 4천732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재식 인천영업본부장은 “연말을 앞두고 부문별 신용보증 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국내 경기침체 장기화 및 수출감소로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공공부문의 지원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니 만큼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