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장철 채소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정부비축 채소 1만1천300t을 방출한다고 8일 밝혔다.
aT는 지난 1일부터 고추 1천700t, 마늘 4천600t, 배추 4천t, 무 1천t을 전국 도매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깐마늘은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aT는 또 할당관세(10%)를 적용한 양파 수입을 연말까지 지속하고, 마늘은 2012년 의무수입물량(TRQ) 중 남은 양을 마저 들여와 정부 비축재고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