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초대형 국제행사인 ‘로터리 인터내셔널 2016 세계대회’의 총회 개최지로 고양 킨텍스가 최종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16년 5월27일부터 6월1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는 100여국에서 참가하는 외국인(2만9천여명)과 국내회원 등 총 5만6천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컨벤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 대회 유치로 인해 숙박, 요식, 관광, 쇼핑, 운송 등과 관련 외국인 참가자 소비(805억원) 및 주최측 경비 지출(약 160억원)로 인한 직접 소비지출효과와 함께, 생산유발효과 1천800여억원, 고용유발 2천여명 등 많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도는 성공적인 로타리 세계대회 개최를 위해 도-킨텍스-경기관광공사-고양시간 실무T/F팀을 구성하고, 숙박시설 조기건립과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로타리 2016 한국대회의 킨텍스 개최는 도와 고양시가 세계적인 국제행사 개최지로 손색이 없음을 알리는 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효과가 큰 대규모 국제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