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농협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수원농협이 2013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상임이사에 대한 본격적인 인선 절차에 들어갔다.
수원농협은 2013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재직하게 될 상임이사 후보자에 대한 등록을 마치고 오는 14일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인사추천위원회에 상정된 상임이사 후보로는 수원농협의 조한수 우만지점장과 임창규 칠보지점장, 박원준·홍성호 전 지점장 등 내부인사와 임명택 중앙회 서울언주로 지점장, 이남칠 중앙회 전 간부 등 외부인사를 합쳐 총 6명이다.
수원농협은 14일로 예정된 상임이사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 중 1명을 추천하고, 21일 이사회를 열어 임명동의안의 찬·반을 결정해 통과될 경우 다음달 7일에 열릴 대의원총회에서 상임이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윤호근 상임이사의 임기는 올해 말에 종료되고 새롭게 선정된 상임이사가 내년 1월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