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이용한 어린이 눈높이의 어린이 성폭력예방 퍼포먼스(사진)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10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아동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아동 뮤지컬 공연은 ‘내 몸은 소중해요’라는 제목의 인형극 형식의 뮤지컬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 성폭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해 거부감 없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으로 공연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그동안은 성 교육이나 성폭력 예방 교육 이라고 하면 왠지 불편하고 거부감이 있어 쉽게 아이들 하고 얘기하기가 어려웠지만 오늘 공연은 신나는 춤과 음악이 있어 성(性)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올바른 성 개념 및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