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아름다운 단일화’ 긴장감 속 첫 상견례

文-安측, 최대 승부처 룰협상 돌입
빠듯한 일정 고려 ‘여론조사’ 유력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측은 13일 ‘아름다운 단일화’를 다짐하며 야권후보 단일화의 최대 승부처인 룰협상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종로구 통의동에 자리잡은 한옥풍 갤러리인 류가헌에서 이뤄진 양측의 ‘상견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 협상팀장인 박영선 의원과 조광희 실장은 상견례 시작 전 두 후보의 명운을 가를 룰 협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이 공감하는 단일화, 국민이 참여하는 단일화, 국민이 지지하는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3원칙’을 제시했다.

조 실장은 “모든 선의와 지혜와 노력을 다해 두 후보 모두 이기는 단일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이기는 단일화, 국민이 이기는 단일화를 위해 애를 쓰겠다”고 말했다.

여섯명의 협상단은 20여분간의 ‘탐색전’을 가진 뒤 오후 2시부터 비공개 협상에 들어갔다.

단일화 방식은 두 후보가 합의한 시한인 후보 등록일(25∼26일)까지의 빠듯한 일정을 고려할 때 ‘여론조사+α(알파)’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