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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코레일 첫판 승리

N리그 챔프1차전 고양 1-0 제압

인천 코레일이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고양 KB국민은행을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인천은 14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 고양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김형운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오는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반면 이날 안양FC와 흡수통합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고양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2골 이상 차로 이겨야만 우승을 할 수 있게 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정규리그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인천은 창원시청과 용인시청,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잇따라 꺾으며 결승에 진출해 체력적인 부담이 컸지만 전반 초반부터 고양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굳게 닫힌 고양의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고 결국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챔피언결정전 상대를 기다리면서 실전 감각이 떨어진 고양은 전반 내내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했고 후반들어서도 인천의 공세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인천은 후반 중반이후 경기감각을 되찾은 고양의 산발적인 공세에 여러차례 실점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김홍범의 눈부신 선방에 실점위기를 넘겼고 후반 34분 오른쪽 미드필드에서 올라온 볼을 고양 수비수 돈지덕이 헤딩으로 걷어내자 김형운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고양의 골문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플레이오프부터 4연승을 거둔 인천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챔피언결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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