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朴 “NLL 수호, 최우선 가치로 둘 것”

연평해전·천안함 피해가족 면담
안보태세 확고·재발 방지 ‘약속’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5일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의 희생자 유족들과 만나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NLL(북방한계선)은 반드시 지켜낸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황은태씨 등 유족 5명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 영토와 NLL을 지켜냄에 있어서 어정쩡하게 해서는 안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안보문제는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안보태세도 확고히 더 다지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과 유족이 더욱 예우받고 존경받는 풍토가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촉구한 이들 유족이 여야 대선후보와의 면담 요청으로 이뤄졌다.

박 후보는 유족들에게 “아직도 인터넷 등에 천안함 폭침이나 제2연평해전을 왜곡시키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봤을 때 분노하게 되고,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서 계속 있을 수 있나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당사에서 한국노총 시·도지부 의장단, 유치원연합회·자율방범전국중앙회 등 직능단체의 관계자들과도 연쇄 면담했다.

오후에는 송파구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 전국보육인대회’에 참석, “표준 보육비용을 법제화하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공약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