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학교장 강명숙)가 전국에서 고등학교로는 유일하게 ‘제4회 방과후학교대상’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5일 개최됐으며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수상했다.
이날 장관상을 수상한 퇴계원고는 ‘3Up(Vision Up, Hope Up, Growth Up)’ 실현을 목적으로 ‘꿈·희망 가꾸기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특기 신장을 위한 느티울 캠프, 토요틈새학교를 운영해 꿈·희망을 가꾸어 미래를 여는 행복한 학교상을 정립하고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요자 선택 중심의 교과교실,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퇴계서당, 교육기부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요음악 콘서트, 한마음 축구대회, 성찰길 걷기 등의 사제동행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감성과 인성, 지성의 조화로운 성장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를 실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나친 입시교육으로 부재되기 쉬운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교과교육을 내실화해 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