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직원들이 개인 컵을 가지고 매점을 이용하면 100원의 가격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행한다.
도는 19일 도청 매업 입점업체인 (주)아름몰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전직원 개인 컵 사용 생활화 ▲각부서 다회용기 비치 사용 ▲회의나 행사 시 1회용품 사용 최소화 ▲매점 내 머그컵이용시 가격 할인 및 재활용 회수대 설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도 별도 자체계획을 수립, 1회용품 줄이기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홍보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기업, 민간단체 및 도민참여도 유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범도민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지난달 도가 발표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중 자원순환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머그컵 사용하면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가격도 할인받을 수 있으니 환경보호 차원에서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