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농지연금제도 추진액 중 전국 대비 50% 이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지연금제도는 농지 외 별도의 소득원이 부족하고 영농규모도 작아 노후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했다.
경기본부는 전체 추진액 중 누적 505건, 전체 90억원 중 4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농지은행 송재환 담당자는 “농지연금사업은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도 받고 해당 농지는 직접 경작하거나 임대도 가능해 도내 고령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